학교현장소식

하안북중학교의 등굣길 풍경

- 오케오케의 공연과 함께

  2019년 5월, 따스한 봄의 이른 햇살에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하안북중학교 교정에서 흘러나온다. 바로 2년 째 꾸준히 한 달에 두 번씩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는 오케오케의 공연이다. 이 협연은 하안북중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오케오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50명의 단원들이 5~7명씩 조를 이뤄 키보드를 담당하는 이나혜 지도교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본인이 즐기고 사랑하는 음악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시작된 오케오케의 아침맞이 공연은 하안북중 학생들의 귀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스하게 해준다.

  하안북중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관현악반, 국악반, 뮤지컬반, 댄스반 등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감성, 심미성과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자연스레 창의성이 길러진다.

  앞으로도 오케오케의 아침맞이 공연은 한 달에 두 번씩 꾸준히 이어질 것이며 5월 광명동굴버스킹, 9월 광명시민회관연주 및 마을축제 참여, 10월 축제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하안북중학교의 등굣길 풍경, 환한 미소로 학생 한 명 한 명마다 눈을 맞춰주시며“사랑합니다!”를 외치시는 교장 선생님, 학생들과 손을 마주하며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는 교감 선생님, 그 외에 아침지도 선생님들의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귓가를 즐겁게 하는 오케오케의 아름다운 공연까지..... 훈훈하고 아름다운 하안북중학교의 아침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