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소식

오카리나 연주와 함께하는 행복한 등굣길

  2019년 5월 28일 이른 아침, 하안북중학교 교정에 또 한 번의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교정을 가득 메웠다. 흔히 바람의 소리라고 표현되는 오카리나의 맑고 청량한 소리이다.

  올해로 9년째 운영되고 있는 오카리나반은 하안북중 학부모와 지역주민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 등굣길 연주 뿐 아니라 학교 축제 등 다양한 학교의 행사에 참여하여 연주의 기회를 갖고 있다. 요즘 오카리나는 전문인이 아니어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하안북중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학교로 지역사회 및 학부모와 유대를 돈독히 하며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카리나반의 등굣길 연주는 한 달에 한 번씩 연주할 예정이다.

  유명한 클래식, 팝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만화주제가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한 오카리나 연주는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하안북중 학생들의 귓가를 즐겁게 한다. 아름다운 연주 소리에 맞춰 교정으로 들어서는 하안북중의 교사와 학생들은 오늘의 등굣길도 즐겁고 행복하다.